120억 자가 장윤정 “자녀 출연료 다 저축” 도경완 “나보다 돈 많겠네” 충격(내생활)[어제TV]

서유나 2024. 10. 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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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자녀 연우, 하영의 출연료가 차곡차곡 저축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충격을 드러냈다.

10월 5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5회에서는 추성훈,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가족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야노 시호는 11년이 지나도 여전한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야노 시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이후 어떻게 지냈냐고 근황을 묻자 "사랑이 돌보는 것도 그렇고 제 일도 (하고) 제 시간을 잘 즐기고 있다. 지금은 명상이나 요가를 알려주거나 한다. 저번에도 한국에서 처음 요가 수업을 했다. 건강한 삶을 살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12세 추사랑은 반면 폭풍성장을 한 모습이었다. 모델인 엄마를 똑 닮아 우월한 키를 자랑하는 추사랑은 어릴 때 외모가 남아있는 듯하면서도 안경을 벗으니 야노 시호 젊은 시절과 판박이였다. 어릴 적 엄마 사진이 비교샷으로 공개되자 스페셜 MC 사유리는 "닮았네 진짜"라며 감탄했다. 이어 분주하게 아침밥 준비를 하는 야노 시호를 돕는 추사랑을 보곤 "많이 컸다"며 기특해했다.

추성훈까지 기상해 함께 식사를 하며 야노 시호는 "아침에 이렇게 같이 밥 먹는 거 오랜만이다. 아빠는 한국 갔었고 엄마도 오키나와랑 여기저기 갔었으니까. (이런 게) 약간 그립네"라며 바쁜 스케줄로 오랜만에 함께하는 밥상을 뜻깊어했다.

이들은 '슈돌' 추억도 소환했다. 추성훈은 '슈돌'을 찍으며 제일 기억 남는 추억이 뭐냐는 질문에 "사랑이가 '포도 먹고 싶은 사람'(하면) '하잇'한 것 기억나냐"고 말 꺼냈다. 추사랑은 야노 시호까지 한 번 해달라며 "보고 싶다"고 하자 추성훈의 "포도 먹고 싶은 사람"에 "하잇"이라고 응해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들었다. 야노 시호와 추성훈은 "웃고는 있는데 슬프다", "사랑이 많이 컸다"며 뭉클해했다.

곧 야노 시호는 "처음 겪었던 경험은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이번 홍콩 여행도 네 인생의 기억에 남겠다"면서 "혼자서 갈 수 있겠냐"고 물었다. "사실 옛날에 한 번 홍콩에 에 가본 적 있다. 거리도 가깝고 홍콩 사람들도 일본을 좋아하고 안전한 이미지가 있다"고 추사랑을 홀로 일본에 여행 보내게 된 계기를 전한 야노 시호는 "외국이니까 (문화가) 다른 것을 알고 다른 것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고 즐겨서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비행기 티켓은 추성훈이 예약해놨지만 여행 경비는 추사랑의 돈이었다. 어릴 적부터 광고계를 평정한 데다가 모델 엄마를 닮아 지금도 여전히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라고. 추성훈은 추사랑이 '슈돌'과 광고를 통해 번 돈을 20대가 되면 한꺼번에 주기 위해 모아놓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도경완이 화들짝 놀라자 장윤정은 "왜 그렇게 놀라냐. 연우랑 하영이도 그러는데. 연우랑 하영이도 본인들이 번 돈 본인들 통장에 있다"라고 말해 도경완을 한 번 더 놀라게 만들었다. 도경완은 "그러면 나보다 한참 많겠네"라며 왠지 씁쓸해했고 장윤정은 냉정하게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추성훈은 총 3박 4일 일정에 추사랑이 번 돈 중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야노 시호는 "총 10만 엔은 아니지? 숙박비까지 포함한 거 아니지? 무리다. 카드 쓰면 되지 않냐. 현금은 왠지 잃어버릴 것 같다"며 반대하고 불안해했지만 추성훈은 "카드 주면 막 쓰니까 그게 무섭다"며 추사랑이 이번 여행을 통해 경제 관념을 배워오길 바랐다.

예고편에는 11년지기 유토와 함께 여행을 떠난 추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둘만의 여행이 괜찮을 거라며 "나한테 맡겨달라"고 든든하게 말한 유토는 하나부터 열까지 추사랑과 부딪치더니 급기야 오열하기까지 했다. 보호자 없는 이들의 여행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014년생 아들 연우, 2018년생 딸 하영을 두고 있다. 부부는 최근 120억 원대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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