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전라남도 곡성에 위치한 곡성세계장미축제다.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을 만큼 그 규모와 화려함이 남다르다.
75,000㎡의 대형 장미 정원에 심어진 1,004종의 유럽산 희귀 장미들은 다른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화려한 장미꽃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그곳에 심어진 장미들의 다양성에 있다.
일반적인 장미 축제에서는 몇 가지 주요 품종만 볼 수 있는 반면, 이곳에서는 무려 1,004종의 유럽산 명품 장미가 한데 모여 있다.

정원은 여러 테마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특색 있는 장미들이 만발해 있다.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형형색색의 장미들 그 향기와 색감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황홀하다.
특히, 유럽에서만 볼 수 있었던 희귀 품종이 대거 식재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넓게 펼쳐진 장미밭을 거닐다 보면 이름조차 생소한 다양한 품종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치 유럽의 왕실 정원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에서는 어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감성 넘치는 인생 샷이 완성된다.
곡성세계장미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밤에도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특별히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조명에 비친 장미들은 마치 꿈속에서나 볼 법한 장관을 선사한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모두 환상적인 장미빛 조명 아래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장미향이 가득한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은은한 불빛 속에서 느끼는 낭만은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은 곡성군의 랜드마크인 섬진강 기차마을이다. 이곳은 단순히 장미 정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관광지다.
또한, 기차마을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최적의 장소다.

장미 정원 곳곳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정원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 있다.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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