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전분으로도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 할 수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화장실 실리콘, 바닥의 줄눈 사이, 화장실 타일 벽 사이에 생기는 까만 곰팡이는 볼 때 마다 스트레스인데요. 가만히 놔두면 더욱 빠르게 퍼지는 화장실의 검은 곰팡이는 발견 했을 때 최대한 빨리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자 전분을 이용한 곰팡이 제거법은 화장실 타일 사이 줄눈 곰팡이, 실리콘 위 곰팡이, 심지어 창문의 결로 현상으로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까지 좋은 곰팡이 제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 전분+락스' 화장실 곰팡이 제거법

먼저 지퍼백을 준비해주세요. 지퍼백에 락스 반컵과 감자 전분 반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감자 전분과 락스를 1:1로 넣고 잘 섞어주면 점성이 생겨 젤처럼 변하게 되는데요. 지퍼백 귀퉁이 한 쪽을 작게 잘라 짤주머니처럼 모양을 잡아준 뒤 곰팡이가 생긴 곳 위에 조금씩 짜서 덮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곰팡이 젤은 전분으로 인한 점성이 곰팡이 위 표면에 직접적으로 달라 붙어 조금의 락스 양으로도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감자엔 곰팡이가 싫어하는 성분이 있는데요. 생감자를 갈아 곰팡이가 있는 곳에 올려두면 곰팡이가 사라질 정도로, 감자 또한 곰팡이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곰팡이 젤을 짜놓은 상태로 30분-40분정도 기다려 준 뒤, 가볍게 솔로 문질러주며 샤워기로 헹궈내어주면 곰팡이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락스를 휴지에 묻혀 붙여놓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일일히 휴지를 붙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하나하나 떼어내야해서 번거로웠던 반면, 감자 전분을 활용한 방법은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되니 더욱 간편하게 곰팡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락스를 이용한 청소를 할 때엔 필수로 환기를 해주어 호흡기를 보호하고, 피부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착용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