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정 vs 경기부양'…오늘 새해 첫 금통위의 선택은

박현석 기자 2025. 1.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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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합니다.

원/달러 환율 불안과 미국의 통화 완화 속도 조절 등을 고려해 금리를 유지할지, 탄핵 정국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더 위축된 만큼 금리라도 낮춰 경기부터 부양할지,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관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결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계엄 선포 이후 급등한 뒤 여전히 1,460∼1,47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환율을 가장 걱정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한은이 2월에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며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대로 경기 부양, 특히 계엄과 탄핵 사태로 크게 위축된 내수를 살리려면 최대한 빨리 기준금리를 낮춰 소비와 투자를 도와야 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오늘 인하나 동결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의 전원 의견일치로 결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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