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은 거대 보이스피싱 집단"

조재연 기자 2022. 10.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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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발언에서 불거진 '비속어 사용 논란'을 이용해 조작과 선동을 시도한다는 비판이다.

권 의원은 "오히려 민주당은 각종 의혹에 거짓말을 반복하는 사람을 당 대표로 만들어줬다"며 "이처럼 거짓말에 인센티브를 주기 때문에 당 전체가 조작선동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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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이던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은 성남시장 때 어떤 욕설 했나” 맹공

“조작 선동에 미온적 대처하면 안돼” 주장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발언에서 불거진 ‘비속어 사용 논란’을 이용해 조작과 선동을 시도한다는 비판이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과 MBC가 자막 조작 사건의 본질을 계속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MBC가 만든 미끼를 이용하여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욕설 프레임’을 만들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트위터로 어떤 욕설을 했는지부터 찾아보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과 MBC가 조작선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방기해왔기 때문”이라며 “멀리는 김대업 사건부터 최근 생태탕 선동까지 도대체 민주당 인사들이 무슨 정치적 책임을 졌느냐”고 반문했다.

권 의원은 “오히려 민주당은 각종 의혹에 거짓말을 반복하는 사람을 당 대표로 만들어줬다”며 “이처럼 거짓말에 인센티브를 주기 때문에 당 전체가 조작선동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사태의 교훈은 조작선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엄정한 대응만이 그 뿌리를 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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