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우승 후보 장한별, 반려견 가족 이야기 '뭉클'…"끝까지 함께"
'무명전설' 결승 앞둔 장한별, 반려견 이야기로 또 한 번 진심 전했다

(MHN 김예나 기자) 가수 장한별이 반려견 뭉이와 루씨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사연을 직접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현재 '무명전설' 우승 후보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진솔한 반려견 이야기로 팬들과의 소통 면모까지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한별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두 마리의 반려견 이야기를 공개, 유기와 파양의 아픔을 겪은 두 반려견과의 인연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는 선택"의 의미를 전한 진심 어린 이야기로 팬들의 공감을 모았다.
먼저 그는 코로나19 시기 한국에 머물던 당시 파양 위기에 놓인 강아지들을 보다가 뭉이를 만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장한별은 "오랜만에 들어간 온라인 카페에서 파양되는 아이들을 보다가 유독 눈에 들어온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뭉이였다"며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쓰여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보호를 하며 '잠깐이라도 내가 지켜주자'는 마음으로 데려왔는데 어느 순간 이미 제 인생에 들어와 있더라"며 "이미 저는 이 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대형견이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상황에 대해서는 "제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였다"며 "그래서 그때 결심했다. 이 아이와는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라고 강조했다.
이후 코로나19 시기가 끝난 뒤 말레이시아로 돌아갈 때도 뭉이와 함께 이동하며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어떤 종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더 좋다"며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상관없이 뭉이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장 특별한 저희 가족"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루씨와의 인연 역시 특별했다. 장한별은 "불과 두 달 전까지 여섯 마리의 아이를 낳고 '이제 쓸모없다'는 이유로 버려진 루씨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더 이상 다른 아이를 데려올 생각은 없었지만 그 아이를 외면하는 건 제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루씨를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기존 반려견 뭉이의 반응을 먼저 살폈던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둘을 조심스럽게 만나게 했는데 마치 운명처럼 서로의 곁에서 아주 평온했다"며 "루씨는 단 30분 만에 저와 뭉이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 순간, '이 아이도 우리 가족이다'라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처음 만난 루씨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떠올렸다. "털은 많이 빠져 있었고 치아와 발톱도 전혀 관리되지 않았다. 또 산책 중 앞다리 골절이 치료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며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참기 힘들 만큼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 모든 시간을 겪고도 여전히 사람을 믿고 조용히 제 옆에 와 기대던 모습이 더 크게 다가왔다"며 "루씨는 상처보다 사랑을 먼저 선택한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한별은 두 반려견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 거의 해외를 나간 적이 없을 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당연한 일상이었다"며 "이번에 한국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믿음직한 친구가 24시간 제 자리를 대신해 아이들 곁을 지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장한별은 "버려졌던 아이들이 누군가의 전부가 되고 그 누군가가 바로 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라며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사기보다, 한 번 더 돌아봐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딘가에서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며 "사랑은 만나는 방법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하는 선택이라고 믿는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장한별은 현재 결승전만을 남겨둔 MBN '무명전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활약 중이다. 말레이시아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이미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장한별은 한국에서의 활약에 대한 간절한 서사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나아가 매 무대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의 소통 역시 누구보다 활발하게 이어가며 무대 안팎에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투표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개인 채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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