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쉼터 제공…투항하라" 우크라 북한군 상대 심리전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10. 24. 08:06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항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 수용소에 전쟁 포로들은 별도의 수면 공간을 갖춘 크고, 따뜻하고, 밝은 방에 수용됩니다. 수용소의 전쟁 포로들은 하루 세 끼의 식사를 받으며 식단에는 고기, 신선한 야채, 빵이 포함됩니다.]
현지 시각 23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항복을 권하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이 채널은 "조선인민군 병사들에게 전한다"며 수천 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투항해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구하다 나 자신에게', '삶'이라는 표어와 함께 연락처와 QR코드도 포함됐습니다.
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러시아어로 된 설명서와 함께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항복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묻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금까지 러시아에 북한군 3,000명이 파병됐다고 밝혔고, 미국 국방부도 파병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화면출처 텔레그램 'hochu_z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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