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무안타→4월 타율 '0.083'라니…타격 부진, 너무 길어지고 있다

최원영 기자 2026. 4. 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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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우익수)-헤라르 엔카나시온(좌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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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는 올 시즌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좋지 않아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58에서 0.143(42타수 6안타)까지 떨어졌다. 5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438 등으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월엔 8경기서 타율 0.083(24타수 2안타)로 고전 중이다.

이날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와 맞붙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놀라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여전히 0-0이던 4회말 2사 3루서 이정후는 1볼을 얻어낸 뒤 놀라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 최대한 슬럼프에서 빨리 탈출할 필요가 있는 이정후.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정후는 놀라의 초구 너클 커브에 1스트라이크를 떠안았다. 이어 2구째, 체인지업을 조준해 2루 땅볼로 아웃됐다. 5-0으로 달아난 뒤 맞이한 8회말 1사 1루서 이정후는 투수 호세 알바라도와 대결을 펼쳤다. 풀카운트 승부 끝 알바라도의 8구째, 커터를 지켜봤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침묵에도 샌프란시스코는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우익수)-헤라르 엔카나시온(좌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수비하는 이정후.

데버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아다메스가 4타수 2안타, 아라에스가 2타수 2안타 등을 보탰다.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는 5⅔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첫 득점을 올렸다. 코스의 2루 뜬공, 아다메스의 우전 2루타, 아라에스의 볼넷, 채프먼의 루킹 삼진으로 2사 1, 2루. 데버스가 중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3-0을 안겼다.

8회말에는 아다메스의 우전 안타 후 아라에스의 희생번트에 나온 투수의 송구 에러로 4-0을 이뤘다. 채프먼의 루킹 삼진 후 데버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0 쐐기를 박았다.

▲ 라파엘 데버스

원정팀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브라이스 하퍼(1루수)-알렉 봄(3루수)-브라이슨 스탓(2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브랜든 마시(좌익수)-라파엘 마르찬(포수)-저스틴 크로포드(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슈와버, 하퍼, 가르시아 등이 각 1안타씩 생산했으나 타선이 총 4안타에 그치며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선발투수 놀라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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