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죽으려 사이코패스에 엄마 드립+뺨따귀 "제발 죽여줘"(빅마우스)[어제TV]

서유나 2022. 7. 3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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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벗어날 수 없는 누명을 쓴 이종석이 죽기 위해 사이코패스까지 건드렸다.

7월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2회에서는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몰리며 타개법이 없자 죽기로 결심한 박창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한 박창호는 이날 병원에서 눈을 뜨자마자 조동화 검사에게 연락하기 위해 휴대폰부터 찾았다. 그러나 같은 시각 의문의 인물이 카센터에 맡겨진 박창호의 차 내부를 수색해 블랙박스가 담긴 USB를 가져가는 것은 물론 박창호의 차를 완전히 폐차시켜 충격을 안겼다.

거기다가 박창호는 병원 퇴원을 앞두고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기억의 퍼즐들을 짜맞춘 박창호는 자신을 이같은 함정에 빠뜨린 게 공지훈(양경원 분)이라고 확신, "마약 공급한 놈, 같이 약빤 XX들 싹 다 불 테니 최도하 시장 좀 불러달라"고 청했다.

박창호는 최도하에게 자신이 공지훈을 만난 것과 이후 블랙박스가 사라진 것을 고백하면서 "이거 다 증거 인멸하려고 공지훈이 시킨 짓"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에서 공지훈이 공범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무슨 논문을 언급하는 걸 들었다며 이를 본인이 찾아낼 테니 "불구속으로 풀려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최도하는 "차라리 공지훈에게 부탁하는 게 빠를 것"이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후 박창호의 변호사 사무실까지 광역수사대에 싹 다 털렸는데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사무실 벽과 천장에서 금괴와 현금 50억, 시가 100억 상당의 필로폰, 총기, 불법 도박 장부, 다량의 대포폰 등이 발견된 것. 박창호는 결국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독한 감옥 '구천교도소'에 갇히게 된 것과 동시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까지 쓰게 됐다.

박창호는 교도소에 들어가자마자 마약을 먹인 장본인들 정채봉(김정현 분) 이두근(오륭 분) 한재호(이유준 분)에게 보복 폭행을 당했다. 그러면서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으나, 박창호가 빅마우스라는 뉴스 보도가 나면서 구사일생 목숨을 건졌다. 빅마우스에게 털린 천억을 찾아야 하는 공지훈은 정채봉 이두근 한재호에게 박창호가 정말 빅마우스인지 알아보겠다며 "콜 사인 보낼 때까지 박창호 털끝도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박창호가 빅마우스가 맞는지 아닌지는 단숨에 교도소 안팎으로 핫한 이슈가 됐다. 그만큼 교도소 내에선 박창호를 못살게 구는 세력이 많아졌는데, 바깥에서는 박창호의 호소와 관계 없이 그가 빅마우스라는 결론을 내리려 했다.

박창호는 결국 결혼하면서 고미호를 수령인으로 들었던 고액의 생명보험을 떠올리곤 유서에 자신의 결백을 적고 죽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도 쉽지 않자, 박창호는 교도소 내부를 쭉 훑더니 '차고 넘치는 게 살인마들인데 꼭 내 손으로 죽을 필요 없잖나'라는 꾀를 냈다.

박창호는 그뒤 일부러 조폭 두목 양춘식(송경철 분), 부녀자를 9명이나 죽였다는 사이코패스 등을 자극하고 다녔다. 그들에게 외치는 "제발 죽여달라"는 말은 진심이었다. 하지만 양춘식은 박창호의 의외로 센 주먹에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사이코패스는 "네 엄마가 너 낳고 미역국은 드셨냐. (사람 죽인 거) 10명 채워서 네 엄마한테 자랑하라. 천하의 패륜아 XX야"라는 박창호의 패륜적 욕과 뺨따귀에 펑펑 울음을 터뜨려 반전을 안겼다. 박창호는 '엄마드립은 치는 게 아니었다'고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모든 시도를 실패한 박창호는 오히려 교도소 내 실세가 되는 듯했다. 그러던 중 지난 밤 한 재소자가 탈옥하다 걸려 총에 맞아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 교도소 안에서 제일 악독한 살인마는 교도소장'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박창호는 그날밤 바로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이 CCTV로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탈옥을 시도했고, 정말로 박윤갑은 사살 명령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줄 긴 관상을 타고났다는 박창호가 목표대로 죽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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