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달리면 잊히지 않는다" 드라이버들도 극찬하는 해발 800m 단풍 절경 명소

시원한 드라이브 즐기기 좋은 '도마령' 고갯길

도마령 | 사진 = 영동군 공식 블로그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 도마령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이어지는 길 위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민주지산 자락에 위치해 해발 800m의 높이를 자랑하며,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설화에서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답마령이라 불린 옛 지명도 남아 있어 이곳이 지닌 긴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차량으로 고개를 오르는 동안 굽이진 길이 이어지는데, 고도에 따라 바뀌는 풍경 덕분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마령 | 사진 = 영동군 공식 블로그

정상부에는 상용정이라는 팔각정이 자리한다. 영동군이 태풍 피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던 시기에 건립된 이 정자는 전통 한식 목조 구조를 기반으로 한 와가팔각정 형태다.

소나무 목재로 지어진 건물에 이익공식 공포 양식을 더해 웅장함을 높였고, 기단부 화강암에는 영동을 상징하는 국악기 대금이 새겨져 있어 지역적 의미까지 담아냈다. 이곳에 서면 민주지산 능선과 주변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져 도마령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상용정 |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도마령은 영화 <집으로> 촬영지로 쓰인 이후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고, 비포장도로가 포장되며 2차선 도로로 정비된 뒤 접근성이 높아졌다.

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숲과 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지고, 민주지산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러 오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계절마다 모습이 달라지는 풍경은 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도마령 | 사진 = 영동군 공식 블로그

특히 가을이 되면 일대의 기온차가 커 단풍이 더욱 선명하게 물든다. 고갯마루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색감이 층층이 겹쳐진 듯한 장관이 펼쳐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기운이 감돈다.

남쪽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쪽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이 이어져 웅대한 산세가 완성되고, 드라이브를 즐기기만 해도 자연이 주는 힐링이 절로 느껴진다.

자유롭게 들를 수 있는 상시 개방 명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주차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전망대와 산책로가 정비되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변화하는 자연의 표정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영동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들러볼 만하다.

도마령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시설: 도마령 전망대, 산책로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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