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 3배 차이…양극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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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023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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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만랩, KB부동산 통계 분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023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198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 이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높은 곳은 서초구로 8758만9000원으로 나타났고, 용산구 6765만6000원, 송파구 6700만4000원, 성동구 5855만3000원, 마포구 5467만3000원, 광진구 5336만원, 양천구 5208만6000원, 강동구 5073만9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은 실거래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43㎡는 이달 23억5000만원(10층)에 매매됐다. 같은 기간 강북구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 전용 84.76㎡은 6억9750만원(12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강북구 아파트 3채 가격이 강남구 아파트 1채인 셈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가격 조정과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강남구의 경우 생활인프라가 워낙 뛰어난데다 수요가 풍부해 지역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 현상은 좁혀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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