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부르는 실내 식물 추천, 새해 집안 기운 바꾸는 초록 선택

새해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집안 분위기도 새롭게 바꾸고 싶어진다. 큰 공사나 가구 교체가 부담스럽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물 하나를 들이는 것이다. 초록 잎은 공간에 생기를 더할 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행운과 긍정적인 기운을 상징해 왔다.
영국 인테리어 매거진 리빙 etc는 실내 식물 전문가 브라이언 우의 조언을 바탕으로 집안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식물들을 소개했다. 키우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확실한 변화를 주는 식물들이다.
화려한 색으로 기운을 채우는 구즈마니아

첫 번째로 꼽힌 식물은 구즈마니아다. 남미와 중미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꽃처럼 보이는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화포가 특징이다. 이 화려한 색감이 집안에 행운을 불러온다고 알려져 있다.
정글에서 자라던 식물이지만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진 환경을 선호해 실내에서도 키우기 수월하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공간에서도 색감을 유지해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의외로 키우기 쉬운 난초

난초는 섬세하고 관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요령만 알면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브라이언 우는 난초를 집안에 행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식물로 꼽았다.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고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돼 식물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과하지 않은 우아함 덕분에 거실이나 침실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관리 쉬운 스킨답서스, 집안 어디든 잘 어울린다

세 번째로 소개된 식물은 스킨답서스다. 초록과 노란색이 섞인 무늬 잎이 덩굴처럼 늘어지는 모습이 특징으로, 행잉 바스켓이나 선반 위에 두기 좋다. 최소한의 관리만으로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이라 식물 관리에 자신 없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된다.
사계절 내내 잎이 푸르러 침실이나 욕실, 서재 등 공간을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반려동물이 잎을 섭취할 경우 독성이 있을 수 있어 배치 장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개운죽, 공간의 기운을 부드럽게 바꾼다

네 번째는 개운죽이다. 대나무는 예로부터 빠른 성장과 유연함으로 행운을 상징해 왔다. 풍수 전문가 수전 로이넌은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 대나무를 두면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가족이 모이는 거실이나 업무 공간에서도 긍정적인 기운을 더해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개운죽은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관리가 쉬워 미니멀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공기 정화까지 돕는 아글라오네마

다섯 번째 식물은 아글라오네마다. 단풍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의 잎이 특징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키우기 쉬운 식물로 꼽히는 동시에 공기 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에 쌓이기 쉬운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알려져 있어, 집안에 건강과 함께 번영의 이미지를 더해준다.
붉은 꽃으로 포인트 주는 안스리움

마지막 추천 식물은 안스리움이다. 붉은색 꽃잎이 인상적인 이 식물은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불린다.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 물질을 걸러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 강해 욕실에서도 잘 자라는 것이 장점이다. 어느 공간에 두어도 시선을 끄는 색감 덕분에 집안 분위기를 단번에 살려준다.
식물을 집에 들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한 관리다. 시들어가는 식물은 오히려 공간의 기운을 떨어뜨릴 수 있다.
건강하게 자라는 초록 식물 하나가 집안 분위기와 기분까지 바꿔줄 수 있다면, 새해를 맞아 시도해 볼 만한 변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