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한국 여배우가 온라인쇼핑몰 모델이었다니...

데뷔작 ‘은교’ 이후 어느덧 출연한 영화가 10편이 넘은 데뷔 11년차 배우 김고은! 최근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파묘’를 통해 세계적인 여배우로 성장했죠!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김고은은 영화 ‘파묘’에서 젊은 무당 화림으로 분해 엄청난 연기를 펼쳤습니다. 대살굿 장면에서 신들린 듯 칼춤을 추는 김고은의 모습은 스크린을 장악하기에 충분했어요.

배우가 된 계기가 상당히 독특하다고 합니다. 서울 출생인 김고은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서 10년을 살았어요. 중국에서 총 10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중학교 1학년 때 가족 모두 귀국했습니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김고은은 스태프 또는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하며 계원예고에 진학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선생님의 "너 배우를 한번 해보는 게 어떠냐?"라는 권유에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해봤는데 관객의 호응을 받을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 등 연기의 참맛을 알게 되어 연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해요!😶

사진=영화 '파묘' 스틸컷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0기로 입학했는데, 동기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입니다. 이상이, 안은진, 박정민 등이 있어요.

그리고 2012년 4월 ‘은교’로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찍기 전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바로 온라인 쇼핑몰 피팅 모델이었어요!

사진=영화 '은교' 스틸컷

한 온라인게시판에는 ‘은교 김고은 쇼핑몰 모델 시절 과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죠.

옛날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던 김고은은 시원시원한 길이의 팔다리를 뽐내며 남다른 옷 자태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지금과 변함없이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의 웃음을 짓고 있어 그녀특유의 분위기가 그대로라는 평가에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후 ‘은교’로 엄청난 기대주로 떠오른 김고은은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2012년 한 해에 모든 여우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모든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죠!


사진=MBC 제공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결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한 김고은!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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