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정관장, 13년만에 우승 정조준
[KBS 대전] [앵커]
지역의 프로 배구팀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천안이 연고지인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대전을 연고로 하고 있는 여자배구 정관장 팀도 무서운 뒷심으로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관장은 지난 주말 대전 홈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몰고 갔습니다.
정관장은 어제(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혈투 끝에 흥국생명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세트에서 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끈 메가는 2시간 35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안방에서 챔프전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와 최고참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 투혼도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36-34로 이긴 3세트에서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한 세트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전 홈에서 열린 두 경기 연속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승부를 5차전까지 가져간 정관장은 이 기세를 몰아 내일(8일) 인천에서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고희진/정관장 감독 : "이왕 이렇게까지 5차전까지 간 거 꼭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오고 싶고, 집중력을 유지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서 천안이 연고지인 남자배구 현대캐피탈도 지난 5일 대한항공을 3대 2로 꺾고 우승하면서 구단 최초로 컵대회와 정규 리그, 챔피언 결정전까지 석권하는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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