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송초, 6.25참전 용사들과 사진 전시회서 ‘특별한 소통’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에서 주관하는 6·25 특별 사진 전시회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사진제공=화성매송초등학교

화성매송초등학교는 25∼26일 수요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의 협조 하에 6·25 특별 사진 전시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 매송초등학교에서 배출한 독립투사 조문기 의사 참배 행사로 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 회원들이 직접 6·25 전쟁 당시의 참상과 국군과 유엔군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 작품들을 전시했다.

학생들이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궁금한 점과 느낀 점을 현장에서 회원들에게 들으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화성 매송초등학교 전교학생자치회장은 “6.25 전쟁 당시 많은 분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사진들을 보면서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한 분들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잘 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늘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 매송초등학교 하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학교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함께해 주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화성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학생들이 알도록 하는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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