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8억 유튜버도 한숨…일본선 다른 볼거리가 뜬다는데
틱톡 등 경쟁매체·채널수 증가에
평균 조회수 수년째 내리막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6/mk/20230306194507966lskj.jpg)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빅데이터 분석업체 ‘유저로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독자가 많은 자국의 유튜브 채널 30곳을 분석해 보도했다. 이 채널들에 2014년 1월에서 2023년 1월까지 게재된 동영상들의 평균 누적 조회수는 2017년 8월을 정점으로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는 구독자수 1천 만명을 넘는 인기 채널들 2곳을 거론하며 과거에는 누적 조회수가 8억회에 달할만큼 큰 히트를 치는 영상이 있었으나 최근엔 그렇지 않으며, 조회수 상위 10개 영상이 모두 3년도 더 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조회수 감소는 수익과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과의 연계 및 유료회원 모집 등의 경로도 있지만, 유튜브 수익 대부분은 조회수에 따라 지급되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수입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조회수 감소 경향에 대해 닛케이는 전체 시청자 수는 포화상태인데 반해, 채널수는 늘면서 시청자가 분산되고 있는 상황을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짧은 동영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틱톡 등 경쟁 플랫폼을 보는 시청자가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지적됐다. 도쿄에 사는 한 20대 여성은 닛케이에 “틱톡을 보는 시간이 늘면서 유튜브를 보는 경우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의 동영상 광고 시장 전체 규모는 여전히 확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동영상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30%확대됐으며, 2025년 1조엔(약 9조5400억원)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닛케이는 유튜브 업계가 채널 증가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국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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