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에 교육부 "매우 부당… 감사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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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의 정부 방침과 달리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데 대해 교육부는 "매우 부당하다"며 감사 등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1일 설명자료를 내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이는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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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의 정부 방침과 달리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데 대해 교육부는 “매우 부당하다”며 감사 등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1일 설명자료를 내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이는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정부와 대학이 그동안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을 무력화하고 형해화하려는 시도”라며 “교육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대한 하자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을 예정”이라며 “의대가 설치된 40개 대학(원)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 다시 한번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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