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몸짱대회 2위한 중년 여성의 반전 과거
출처: 유튜브 맥스퀸TV
약 20년 간 개인 사업을 운영해 온 52세 신수혜 씨. 그녀는 지난해 10월 7일에 열린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2023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탄탄한 근육과 무결점 보디라인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어요
20대 못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혜 씨에게는 반전 과거가 있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혜 씨는 운동에 대한 경험이 전무 하다시피 했어요. 또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하고 하루에 한 끼 식사만 하는 등 최악에 가까운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죠. 결국 갱년기와 더불어 우울증이 찾아왔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일을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어요.
점점 초라하고 약해지는 자신을 돌아보며 ’이렇게 늙어가며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 수혜 씨는 그 길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가 등록을 했어요. 본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배우고, 균형 잡힌 식단과 금주를 병행하자 숨어있던 라인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가늘었던 팔다리는 근육이 붙어 탄탄해지고, 전체적으로 마른 인상이었던 체형도 엉덩이나 등에 볼륨감이 생기면서 몰라보게 변했어요.
운동으로 변화하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고 큰 뿌듯함을 얻은 수혜 씨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더욱 운동에 매진했어요. 보디프로필 촬영에 성공하는가 하면, 머슬마니아 무대에 올라 시니어모델 2위, 커머셜노비스 3위를 차지하며 리즈 갱신에서도 성공했어요. 50대 몸짱 수혜 씨는 평소 어떤 운동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를 완성할 수 있었을까요?
운동으로 새 삶 찾은 50대 몸짱 신수혜의 몸매 완성 운동 비법
1. 스쿼트
출처: MAXQTV
12회 x 3세트 /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후, 바벨을 어깨에 걸쳐준다. 중립시킨 골반을 뒤로 빼면서 골반 > 무릎 > 발목 순으로 접는다는 생각으로 내려온다. 올라올 때는 상체를 고정해준 후, 발바닥으로 바닥을 밀듯이 힘을 주고 발목 > 무릎 > 골반 순서로 올라온다.
“먼저 발목의 가동 범위나 자극 부위 등 본인의 컨디션과 자세를 파악해야 합니다. 최대 가동 범위까지 사용하는 풀 스쿼트가 어려울 경우 고관절이 불편하지 않은 내에서 가동 범위를 정하고 조금씩 늘려갑니다.”
2. 시티드 하이 로우
출처: MAXQTV
12회 x 3세트 / 양손으로 그립을 잡고 등을 곧게 편 후 어깨를 아래로 유지하면서 똑바로 앉는다. 그립을 상복부 쪽으로 천천히 당기면서 견갑골을 함께 조인다. 잠시 자세를 유지한 다음 천천히 시작 위치로 돌아온다.
“손이 아닌 팔꿈치로 당기는 데 집중해야 해요. 가벼운 중량부터 시작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어깨와 허리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의 매력에 푹 빠진 수혜 씨는 다음에는 비키니 종목 출전을 목표로 불철주야 운동에 매진하고 있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그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하는데요. 여러분도 수혜 씨처럼 운동을 통해 몸짱 변신과 인생 역전에 도전해 보세요.
BY. MAXQ 글 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