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흉기 난동’ 예고 글 작성 혐의 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유병훈 기자 2024. 10. 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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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A씨는 서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초 신고가 제주경찰청에 접수돼 경찰 내부 규정에 따라 제주청이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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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장소로 지목된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 인근에서 경찰관이 순찰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4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A씨는 게시물을 삭제한 뒤 “수위 조절을 못해 과했다. 죄송하다. 너무 불안하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달 말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와 A씨의 신원이 일치함을 확인한 후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서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초 신고가 제주경찰청에 접수돼 경찰 내부 규정에 따라 제주청이 수사해왔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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