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혜성이 절제된 디테일과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단아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냈습니다.
목선을 우아하게 감싸는 하이넥 디테일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착용해 노출 없이도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했으며, 부드럽게 흐르는 소재감이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은은한 웨이브 헤어와 과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이 더해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화이트 플라워 부케는 룩에 포인트를 주면서도 전체적인 스타일에 통일감을 부여해, 웨딩 화보로 착각하게 할 만큼 완성도 높은 룩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재학 시절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하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수능 시험에서 단 3문 제 만 틀렸다는 일화 역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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