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신 KBO로.." 전 구단이 군침 흘리는 괴물 투수 정체

해외 대신 KBO 선택한 ‘빅4’ 유망주

고교야구 최대어 양우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처음부터 목표는 국내 프로야구였다”며 2026년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이는 KBO 스카우트들에게도 큰 변수로 작용 중이다.

청룡기 역투로 증명한 잠재력

양우진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청룡기 대회에서 연속 호투를 펼쳐 경기항공고를 4강에 올려놨다. 최고 150km대 초반의 직구, 안정된 제구,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특급 유망주 반열에 올라 있다.

‘고교야구 빅4’ 구도 재편

김성준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빅4 체제에 변화가 생겼지만, 양우진이 국내 잔류를 선택하면서 다시 구도에 균열이 생겼다. 남은 박준현, 문서준의 선택에 따라 1~3순위 지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MLB는 아직, KBO로 간다”

양우진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지금은 미국행이 쉽지 않다고 느꼈다”며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다. 그는 “한국에서 실력을 쌓은 뒤 진출하겠다”는 장기적 플랜을 갖고 있어 팬들의 기대도 크다.

1순위 경쟁 치열… 키움-한화-NC 주목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NC, 한화가 각각 1~3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양우진은 “지명 순간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고, 어릴 적 키움 전신 ‘넥센’의 팬이었다는 점도 흥미를 더한다.

KBO 미래의 에이스, 선택은 구단 몫

양우진의 드래프트 참가 선언은 팀별 스카우트 전략에 영향을 주고 있다. 1차 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고심 중인 가운데, 양우진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은 KBO 미래의 에이스를 예고하며 구단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