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日 ADK 품었다…7000억원 ‘빅딜’로 ‘게임·애니메이션’ 콘텐츠 왕국 바라본다

김민규 2025. 6. 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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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글로벌 콘텐츠 '패권 다툼'에 본격 뛰어든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ADK는 일본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과 광고·마케팅, 미디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높은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ADK의 70년 내공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역량이 만나, 그동안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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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사진 |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콘텐츠 ‘패권 다툼’에 본격 뛰어든다.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인 ADK그룹을 품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초대형 크로스오버 전략을 가동하는 것.

크래프톤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 ADK그룹의 모회사인 BCJ-31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무려 750억엔(한화 약 7100억원). 이로써 ADK그룹은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로 편입된다.

ADK는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로 꼽힌다.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4년 기준, 연간 거래액만 약 3480억엔(한화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제 크래프톤은 ADK의 광고·미디어 파워와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까지 손에 쥐게 됐다. 게임 회사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이 현실화되는 순간이다.

크래프톤 로고.


단순한 기업 인수가 아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쉽게 말해 크래프톤이 ‘AD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겠다’는 선언이다. 글로벌 콘텐츠 주도권 싸움에서 게임사가 애니메이션 제작사까지 통합하는 본격적인 판 흔들기가 시작된 셈.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ADK는 일본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제작과 광고·마케팅, 미디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높은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ADK의 70년 내공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역량이 만나, 그동안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장기적 거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DK가 보유한 일본 내 방송·미디어 네트워크와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은 향후 크래프톤의 글로벌 지식재산(IP) 확장에 강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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