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악 여행지 ‘프랑스’…최고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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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태국이 '가성비'가 가장 높은 해외여행지로 지목됐다.
반면 고비용·저만족으로 최악의 가성비 여행지로는 프랑스와 미국이 꼽혔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저비용 고만족'의 가성비 우수 여행지 1위는 일본과 태국이었다.
일본(여행비용 20위-만족도 6위)과 태국(26위-12위)은 가성비 지수(+14)가 27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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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태국이 ‘가성비’가 가장 높은 해외여행지로 지목됐다. 반면 고비용·저만족으로 최악의 가성비 여행지로는 프랑스와 미국이 꼽혔다. 스위스와 이탈리아·뉴질랜드는 비용 부담이 크지만 만족도는 높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2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가별 해외여행 비용과 만족도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조사를 위해 1일당 여행비용 순위(A)와 여행지 만족도 순위(B)를 비교(A-B)해, 가성비 지수(C)를 만들고, 이를 비교했다. ‘+’ 값이 비쌀수록 ‘고 가성비’, ‘-’ 값이 클수록 ‘저 가성비’라는 의미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저비용 고만족’의 가성비 우수 여행지 1위는 일본과 태국이었다. 일본(여행비용 20위-만족도 6위)과 태국(26위-12위)은 가성비 지수(+14)가 27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호주(+8), 인도네시아(+8), 베트남(+8), 스페인(+7)도 가성비가 우수한 국가로 꼽혔다.
반면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여행지로는 프랑스(-16)가 선정됐다. 미국(-13), 하와이(-12), 영국(-9)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여행지로 분류됐다. 해당 국가들의 1일당 여행비는 평균 35만~45만 원대로 최상위 수준(1~7위)이었지만, 만족도는 모두 중하위권(13~20위)에 그쳤다.
비용이 높지만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는 스위스·이탈리아·뉴질랜드 등이 꼽혔다. 이 국가들은 여행비용과 만족도 순위가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한편 해외여행자들이 지출한 총 여행비용은 평균 257만5000원으로, 1일당 30.0만 원꼴이었다. 대륙별로 유럽이 444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355만7000원), 남태평양(223만9000원), 아시아(144만6000원) 순이었다.
1일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하와이가 평균 45만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스위스(41만1000원), 프랑스(40만8000원), 이탈리아와 영국(각 39만 원)도 1일 여행 비용이 비쌌다. 반면 필리핀은 19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도 모두 20만 원대 초반이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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