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음주운전 입건
조해언 기자 2024. 10. 6. 11:58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어제(5일) 새벽 이태원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어제 새벽 3시 쯤,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진로를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고,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다혜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택시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혜 씨가 운전한 차량은 지난 2021년 문 전 대통령이 인수한 캐스퍼 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혜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직접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어제 오후 4시 40분 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야쿠르트 대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동카트 10여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 3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카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완근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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