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진실? 장에 용종생기는 최악의 식습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진실? 장에 용종생기는 최악의 식습관

요즘 건강검진을 받으면 한두 개쯤은 발견된다는 장용종. 겉보기에 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이 용종이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유전 등을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매일 습관처럼 하는 식사 방식이 장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장 건강에 좋다”는 일부 음식도 조리법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용종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장에 용종을 유발할 수 있는 식습관과 그 중심에 있는 음식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생숙주나물', 섬유질 많지만 위장과 장에 자극됩니다

숙주나물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섬유질 채소로, 다이어트 식단이나 해장국에 자주 등장하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숙주를 덜 익힌 채로 자주 섭취하는 경우입니다.

생숙주는 섬유질 구조가 단단해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물리적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자극이 반복되면 장 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이어져 용종 발생 위험이 올라갑니다.

특히 40대 이후 장 점막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조리 상태를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단순히 익히는 것만으로도 이런 자극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사법: 숙주는 충분히 삶거나 데쳐서 섬유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장 건강에 필요한 수분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볶은 들깨가루', 장 점막 손상 부르는 산패 위험

고소한 맛과 영양 때문에 국이나 나물에 자주 뿌리는 들깨가루, 알고 보면 장에 위험한 조리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들깨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대신, 공기와 열에 매우 취약해 산패가 빠르게 일어나는 기름입니다. 특히 볶아서 간 들깨가루는 냉장 보관해도 산패가 진행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의 기름은 장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장 세포의 재생 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산패된 기름은 장내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반복시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장용종의 초기 과정입니다.

✅ 건강한 섭취 방법: 볶은 들깨가루보다는 생들깨를 바로 갈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산패 기름은 가능한 한 피해주세요.

3. '시판 곡물바', 건강식이라 착각하기 쉬운 당과 지방의 덩어리

헬스 간식처럼 보이는 시판 곡물바. 곡물, 견과류, 꿀, 말린 과일이 조합된 이 간식은 장 건강을 위해 좋다고 믿기 쉬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곡물바에는 가공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말린 과일의 당분, 그리고 코팅된 식물성 경화유 등으로 장내 나쁜 균의 먹이가 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장내 세균 불균형이 생기고, 독소가 쌓이며 염증 반응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처럼 균형이 무너진 장내 환경은 장 점막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용종이 형성될 가능성을 높이는 토양이 됩니다.

✅ 건강한 대안: 직접 통곡물과 견과류, 꿀을 이용해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재료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당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4. '익힌 고구마'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 드시나요?

고구마는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익힌 고구마를 냉장고에 장시간 보관해두고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구마 안의 저항성 전분이 변형되며, 오히려 장 내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발효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구마에 곰팡이균이나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하기도 해, 무심코 섭취하면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섭취 방법: 고구마는 가능한 당일 내 섭취하고, 장기 보관 시에는 냉동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충분히 가열하여 안전하게 드셔야 합니다.

식습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강을 서서히 변화시키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장용종도 예외는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고, 평소 식사에서 어떤 조합을 반복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장을 만드는 데 있어 오늘의 식탁이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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