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뿔났다! 래시포드 이적 협상 적신호→"바르셀로나와 관계 단절까지 고려하고 있어"

주대은 기자 2026. 6.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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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적을 두고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래시포드의 임대 문제를 둘러싼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매우 불만을 품고 있다"라며 "맨유는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바르셀로나와 관계 단절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래시포드의 거취가 화제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이번 시즌 49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래시포드는 꾸준히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도 한때는 래시포드와 동행에 의문을 표했으나 최근엔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와 바르셀로나 사이 협상이 잘 풀리지 않는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임대 계약에 포함됐던 3,0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바르셀로나가 금액을 낮춰 재협상하려고 했으나 맨유가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는 래시포드 이적에 대한 경제적인 조건이 이미 오래전에 합의됐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재임대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으나 맨유가 이를 원하지 않았다. 3,000만 유로를 분할 납부하는 방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 교착 상태는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에도 복잡함을 더하고 있다. 래시포드 매각은 급여 총액을 줄이고 다른 영입을 진행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의 거취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매체는 "맨유 내부에선 래시포드의 미래가 월드컵 이후까지도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구단 계획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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