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감독이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알 힐랄은 5일(한국시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알 힐랄은 조르제 제수스 감독을 경질했다.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까지 진출했으나, 4강에서 리그 라이벌 알 아흘리에 패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에 곧바로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인자기를 선임했다. 인자기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이 이탈리아 강호이긴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할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하지만 인자기 감독은 훌륭한 지도력으로 결승을 이끌었고 주가가 급등했다.
인자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알 힐랄이 발 빠르게 움직여 영입에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답게 연봉도 상당하다. 현지 매체는 알 힐랄이 인자기에게 연봉 2,600만 유로(약 405억 원) 수준으로 2년 계약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