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선택이라더니…달라진 요즘 미혼남녀 "결혼하고 아이 낳을래요"
【 앵커멘트 】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결혼에도 긍정적이고,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훌쩍 높아졌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결혼은 선택'이라던 미혼남녀들이 달라졌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65.7%로 2년 전보다 10%p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결혼 의향 역시 67.4%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 인터뷰 : 조수웅 / 서울 성동구 - "당장은 혼자 사는 게 편하고 돈도 덜 들고 좋을 거 같은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결혼해서) 그렇게 다 같이 사는 게. "
▶ 인터뷰 : 20대 남성 - "경제적으로 꼭 여유가 있는 게 아니더라도 서로 맞고 사랑하면 결혼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혼남녀 응답자 중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62.6%로 12.6%p 증가했고,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40.7%로 11.2%p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조성혜 / 경기 용인시 - "제가 언니, 오빠랑 너무 즐겁게 커서 형제는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낳을 수 있는 만큼 많이 낳고 싶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같은 주거 혜택과 부모급여 지급, 출산휴가 확대 등 정부 대책이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긍정적인 인식이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육아 지원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와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저출생 반등의 청신호로 평가한다며, 출산 양육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영상취재 : 박양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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