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실내 일부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총 55인치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 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등 실내가 확인된다. 외관 디자인은 소폭 변경됐다. 올해 상반기에 공개된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을 대표하는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020년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는 개선된 레더 프레임 플랫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내 공간과 3열 거주성 확대가 특징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총 55인치 디스플레이, 공조기와 열선 및 통풍 시트, 전체 도어, 내비게이션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제어가 가능한 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외관에는 캐딜락 리릭 등과 같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상단 수평 주간주행등, 수직으로 배치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상단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한다. 그릴 크기는 작아졌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고성능 'V' 트림 기준 24인치 휠을 제공한다. 타이어 크기는 285/40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얇아졌고, 범퍼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기존과 같다. 최대 682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