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 완파한 젠지, 7연속 LCK 결승 진출

젠지가 kt 롤스터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LCK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PO 당시 KT에게 2:3으로 패배했던 젠지지만, 이전 대결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정규 시즌에 보여줬던 강력한 젠지의 모습으로 돌아와 3:0으로 승리해 내일 오후 2시 한화생명과 올해 LCK 최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무려 LCK 7연속 결승 진출이다.

kt 롤스터는 칼날부리 근처에서 '캐니언'의 마오카이를 노렸다. '캐니언'은 최대한 어그로 핑퐁을 통해 시간을 끌어 2:1로 유리한 교환에 성공한 젠지였고, 탑에서 KT가 갱킹으로 '기인'의 오른을 잡았지만 오른도 타워 대미지를 통해 '커즈'의 바이를 제압했다.

KT는 계속 교전을 유도했고, 좋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킬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리고 드래곤을 앞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젠지가 더 뛰어난 교전을 통해 한타를 승리하며 골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뭔가 변수가 필요했던 KT는 탑을 잠시 비우고 유충, 직스 등 타워 철거에 힘써 바텀 2차 타워까지 빠르게 밀었다.

오브젝트를 앞둔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이어간 젠지는 바텀 한타도 승리하고 아타칸 사냥까지 무난히 성공했다. 젠지는 급하지 않았다. 1, 2세트처럼 안정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바론까지 손에 넣은 뒤 경기를 끝내기 위해 진격해 경기 시간 30분 만에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0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