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제 음모론에 얽힌 대세배우 관련 소식
'댓글부대'로 돌아오는 안국진 감독 그리고 손석구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평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안국진 감독이 9년만에 새 작품을 선보인다.
안국진 감독은 오는 3월27일 개봉하는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과 만난다.
안국진 감독은 2015년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사회현실을 풍자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16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 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계 주목을 받았던 인물.
그런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댓글부대'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 관련 기사를 썼다가 정직 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국진 감독은 "피부에 닿는 음모론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며 "(다른 범죄영화들과 다르게)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손석구·김성철·김동휘·홍경, 젊은 배우들이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석구가 복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기자 임상진 역으로 주연을 했으며 김성철, 김동휘, 홍경 라이징 스타들이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부대 팀 알렙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