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신인시절과 닮아 깜짝 캐스팅된 소녀의 정체

영화 TMI

1.<인랑> - 문근영의 어린시절과 닮아 깜짝 캐스팅된 소녀의 정체

-신은수는 이 영화에서 임중경(강동원)과 대치하다 결국 폭탄을 터뜨려 사망하는 빨간모자소녀를 연기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엄태화 감독의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 <가려진 시간>을 보고 좋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인랑>에서 서로 적대 관계로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캐스팅 했다고 한다.

-김지운 감독은 처음 신은수를 보면서 자신의 전작 <장화, 홍련>에 출연한 문근영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며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인랑
감독
김지운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이시형, 신은수, 김법래, 이동하, 최진호, 정원중, 유상재, 박성택, 강현중, 김재영, 옥자연, 김현준, 김예소리, 양도현, 이설구, 정미남, 이제연, 이종혁, 임서영, 김시원, 김이슬, 최윤라, 정형석, 김조운, 안성봉, 이동희, 김도율, 김태윤, 소윤호, 최마로, 김성곤, 권정우, 전진서, 허지원, 권혁성, 심소영, 한도진, 김다한, 김철윤, 이가경
평점
4.6

2.<뷰티 인사이드> - 완벽한 숍마스터가 되어야 했던 한효주

-극 중 한효주가 가구매장인 마마 스튜디오의 숍마스터로 등장해 여러 명의 우진들에게 가구를 판매하는 장면. 여러 손님들에게 가구를 판매해야 하는 만큼 한효주는 가구 관련 도서들을 모두 읽고 마스터하며 여러 손님들에게 가구를 설명하는 연기를 펼쳤다.

-한효주가 가구를 설명하고 판매하는 장면은 하루 만에 완성했는데, 극 중 며칠이 걸쳐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설정 탓에 시종일관 여러 옷으로 갈아입으며 판매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이 때문에 한효주 본인은 자신이 패션쇼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뷰티 인사이드
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이미도, 문숙, 이동휘, 김시은, 손성찬, 이봄, 이진성, 최용민, 오상철, 박민수, 정은교, 김영서, 함태인, 정두원, 윤환, 이성우, 김희진, 이철희, 손미희, 강신하, 정영기, 이한샘, 이상원, 손세윤, 배현경, 하시연, 이지민, 윤기창
평점
6.9

3.<써니> - 천우희의 첫번째 신들린 연기가 담긴 교실 장면

-담배를 발견한 학생주임 선생님을 연기한 김원해가 학생들 가방검사를 하려는 장면. 김원해가 너무 리얼하게 연기해서 배우들 모두 무서웠는데, 이때 소각장의 사건으로 더 무섭게 '흑화'된 천우희가 문을 확 열고 등장해 김원해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김원해에게 욕을 하고 거울을 깨뜨리고 나가는 살벌한 연기를 보여준다. 모두를 압도시킨 천우희의 첫번째 강렬한 연기로 그 다음 이어지는 문제의 연기장면과 함께 <써니>를 대표하는 명장면을 완성했다.

-당시 뒷자리에 있던 강소라가 천우희의 압도적인 연기에 매료되었는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강소라의 눈물 장면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사실 이상미와 하춘화가 과거 절친한 사이였음을 언급한 힌트가 영화상에서 종종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상미가 나미와 시비가 붙은 장면에서 하춘화와 과거에 사이가 좋았음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었으며, 그 다음 설명할 매점 장면에서 하춘화에게

왜 나는 아니고 재는 돼?"

라며 자신이 '써니'의 일원이 되지 못한것에 원망이 섞인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아마도 하춘화는 과거 친했던 친구의 일탈이 안타까워서 운 것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써니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김시후, 김영옥, 정원중, 김혜옥, 박영서, 천우희, 하승리, 김예원, 소희정, 김원해, 박희정, 류혜린, 최혜선, 이수임, 김태림, 박보영, 윤수진, 이준혁, 고남희, 한승현, 김지경, 이림, 강지원, 권은수, 박혁민, 최수임, 선주아, 유영진, 나무
평점
9.0

4.<엑시트> - 2019년의 시그니처 '따따따…' 비하인드

-사실상 이 영화와 2019년의 시그니처라 할수 있는 장면인 '따따따~' 구호. 구조 요청 구호로 화제가 되면서 많은 웃음을 불러온 동시에 유용한 구조 상식으로 인식되었다.

-실제로 이 구호는 없다. 따따따는 모스 부호를 목소리로 표현한 것이다. 감독의 아이디어.

-영화를 본 구조 전문가들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굳이 '따따따'라고 외치지 말고 두드리는 소리와 스마트폰 플래시를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실제 영화속 모스 신호를 보내는 방식은 너무 빨랐지만 전문가들은 금방 알아듣고 이해할것이라며 유용하게 참고할 것을 추천했다.

-이 장면이 너무 오랫동안 촬영한 탓에 일부 배우들이 박자를 놓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립씽크까지 한 사람들도 있었다는데 다시 한 번 영화를 보며 범인을 찾아보자.

엑시트
감독
이상근
출연
조정석, 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김종구, 김병순, 황효은, 이봉련, 정민성, 박성일, 배유람, 유수빈, 신세휘, 김강훈, 반혜라, 이정인, 김강현, 윤해빈, 장서우, 김한솔, 주보비, 박채익, 김경룡, 오희준, 탁트인, 조성희, 임희수, 이수정, 김상보, 정우영, 정지우, 이랑서, 박윤희, 이찬유
평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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