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마도, '섬 특성화사업' 2단계 승급 확정
지역 연계 관광·콘텐츠 본격 개발

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사업' 계속사업 심사에서 마도가 2단계 승급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며 자립형 섬 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급은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주민 중심 운영체계와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섬 고유 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직접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성장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사업은 최대 10년에 걸쳐 4단계로 추진되며, 성과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
마도는 지난 2024년 신수도와 함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 자원 발굴, 마을계획 수립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주민 참여 중심 의사결정 구조와 실행력 확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2단계 진입에 성공했다.
2단계는 '주력 분야 조성 단계'로, 기존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고도화가 본격화된다. 마도는 기반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심화 교육, 사업 모델 구체화에 나서는 한편 관광·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개발, 지역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하고, 현장관리단 운영을 통해 전문 컨설팅과 체계적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주민 교육과 워크숍, 네트워크 구축도 확대해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마도는 3단계(확장·연계 단계) 진입을 목표로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간 연계 관광과 콘텐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동시에 시설 운영·유지관리 체계 정비, 역할 분담 명확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축제·박람회 연계, 스토리형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사업 성과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급은 주민 참여와 지역 잠재력이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행정과 전문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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