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일주일 전 파혼 선언하더니.. 결국 각방살이 중이라는 부부
2008년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로 입사한 데 이어 YTN와 JTBC의 기상캐스터로 활약한 정선영은 2015년 동료 방송인 전민기(본명 전형윤)와 결혼해 이듬해인 2016년 아들을 출산합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정선영은 현재 정미녀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데요. 특히 남편 전민기와 함께 서로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하고 저격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식성부터 소비습관,
의식주 모든 것이 안 맞는다.
두 사람은 경제관부터 교육관, 소비습관, 스타일, 식성, 취침 시간까지 어느 하나 맞는 것이 없어 24시간 내내 대립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민기의 심한 코골이와 정미녀의 예민함 때문에 각방까지 쓰고 있다고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도 수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애 시절부터 전민기와 연애를 오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정미녀는 결국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파혼을 선언하게 됩니다.
사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오롯한 의지와 주도로 진행된 것이 아니었고, 결혼 적령기인 아들이 빨리 장가를 가기 바랐던 전민기의 부모님의 강한 권유와 바람으로 진행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지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한 정미녀에게 시부모님은 "우리만 믿어라"라는 말로 득해 결국 결혼식을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 하지만 180도 다른 성격으로 인해 신혼여행에서 흔히 말하는 로맨틱한 밤 한 번 보내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정미녀는 하루이틀이면 회복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자는 남편의 모습에 자신이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러는가 싶어 무척 비참한 심정으로 신혼여행을 보냈었다고 합니다.
어느덧 10년차 부부에, 아들까지 둔 부모가 되었지만 티격태격하는 것이 일상인 두 사람. 그렇다고 사이가 아주 극단적으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두 사람의 SNS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어쩌면 서로의 단점을 유쾌하게 폭로하고 저격하는 방식이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시켜주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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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이영진]
남편은 S전자, 동생은 검사라는 이대 출신 엘리트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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