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고에 경영난 가중…작년 도내 폐업 사업자 2만71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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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유가 3중고에 강원지역 폐업자수가 1년새 3000명 가까이 늘었다.
26일 국세청에 다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폐업 사업자수는 2만7186명으로 전년(2만4293명) 대비 2893명(1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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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유가 3중고에 강원지역 폐업자수가 1년새 3000명 가까이 늘었다.
26일 국세청에 다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폐업 사업자수는 2만7186명으로 전년(2만4293명) 대비 2893명(11.9%) 늘었다. 최근 폐업자수는 2020년 2만3966명, 2021년 2만3727명 등으로 지난해 폐업자수가 코로나19 당시 폐업자수보다 많았다.
반면 신규 사업자는 지난해 3만6843명으로 2020년(4만2399명), 2021년(3만9255명), 2022년(3만9774명)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내 신규사업자는 줄고 폐업자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당시 대출(2~3년 거치·3년 분할상환)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지난해부터 대출부담이 늘어난데다 고물가와 고유가 기조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폐업을 선택한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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