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어 매디슨까지... 토트넘 유로파 우승길에 '악재'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국 매체 BBC는 6일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며 "약 3주 남은 이번 시즌 일정에서 모두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인 매디슨은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한 팀의 주축 선수다.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L 4강 1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후반 20분에 교체됐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의 부상이 경미하다고 밝혔지만, 진단 결과 인대 손상이 확인돼 시즌 아웃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 손흥민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매디슨의 부재는 토트넘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1차전은 못 뛸 수 있지만, 2차전은 준비가 될 것"이라며 UEL 2차전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아직 장담하긴 이르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울버햄프턴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토트넘에선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과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 등이 시즌 아웃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9일로 예정된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2차전은 노르웨이 원정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토트넘이 3-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결승 진출시 빌바오(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중 승리한 팀과 만나게 된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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