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있는 장소였어!"... 너무 아름다워서 애니 배경이 된 지브리 영화 장소BEST9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대표하는 ‘스튜디오 지브리’는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브리는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필두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작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지브리는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애니메이션의 배경으로 삼은 경우가 많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환상적인 장소가 실제 존재하는 곳이라는 사실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실제 명소로 어떤 곳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 일본 와카야마현 토모가시마・오키노시마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무인도 "토모가시마" 중 하나인 오키노시마에는 전쟁 때 쓰였던 요새의 흔적들이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이 곳이 인기를 끌게된 이유는 폐허들이 마치 라퓨타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요새 내 제 3포대 터에 있는 탄약고는 오래된 벽돌과 그 안에 있는 녹음이 라퓨타의 세계관을 더 잘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웃집 토토로
- 일본 사이타마현 후치의 숲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인들의 유년 시절을 상징하는 하나의 작품인 ‘이웃집 토토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사이타마현을 배경으로 삼았는데요.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걸쳐있는 자그마한 언덕인 ‘후치의 숲’이 특히 영화의 배경지로 많이 쓰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곳은 1996년 택지 개발지로 지정이 되었는데 이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시민단체는 ‘후치의 숲 보존연락협회’를 만들어 숲을 보존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녀배달부 키키
- 스웨덴 고틀란드섬 비스뷔
온라인 커뮤니티

어린 마녀가 자립하는 내용을 담은 ‘마녀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되는 곳은 바로 비스뷔 마을로 전해집니다. 비스뷔는 스웨덴 고틀란드주의 주도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잘 보존된 중세 도시인데요.

도시의 인구는 22,000명 내외로, 링무렌이라는 이름의 3.4㎞ 길이의 돌벽이 특히 유명합니다. 실제로 이곳은 북유럽 양식의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어 건물 사이사이를 걷다보면 정말 키키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올 것만같은 기분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일본 시모나다역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역이라고도 불리던 JR 시고쿠요산선의 시모나다역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주인공이 열차를 탔던 장소와 흡사한데요. 시모나다역은 작은홈과 그 끝에 펼쳐진 이요나다 바다가 절경이라 무인 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영화 속 “바다로 이어지는 선로”와 비슷한 장소도 있습니다. 시모나다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걷다보면 모나다 운동 공원 옆의 쿠요시하마 해안에 있는 끊어진 선로인데요. 영화에서는 치히로가 전차를 탈 때 등장하는 수중 선로지만 에히메의 선로는 배를 점검 수리할 때 바다에서 건져 올리기 위한 선로라고 합니다.

붉은 돼지
- 크로아티아 스티니바코브
온라인 커뮤니티

잘 알려지지않는 지브리 영화 ‘붉은 돼지’ 는 크로아티아의 스티니바코브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으로, 영화 속 시대는 1929년 이탈리아가 주된 배경입니다. 실제로 작중에 그려진 크로아티아의 스티니바 코브로는 유럽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는 사람만 안다는 관광 명소인데요.

그만큼 아름다고 맑은 물 거대한 암석 절벽이 황홀해 이 세상 풍경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스티니바코브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탓에 관광에 최적화된 곳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온라인 커뮤니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동유럽 국가인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며, 다양한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는 숲 사이로 원시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사계절 변화가 뚜렷해 매 계절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자아냅니다. 지브리 영화 속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는 물이 흐르는 곰팡이의 세계가 그려지는데, 이를 그릴 때 참조한 것이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전해집니다.

모노노케 히메
​​​​​​​-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온라인 커뮤니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시대극 ‘모노노케 히메’는 1997년 일본에서 개봉해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인데요. 인간과 자연, 동물의 갈증과 대립을 담은 이 영화의 주된 배경은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입니다.

큐슈 최남단의 가고시마현에서도 뱃길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섬 야쿠시마는 바닷속 화산이 폭발하면서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융기해 생긴 섬인데요.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장 먼저 등재될 정도로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있어 대자연의 웅장함이 배경인 모노노케 히메속 모델로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벼랑 위의 포뇨​​​​​​​
- 일본 히로시마현 도모노우라
온라인 커뮤니티

지브리 속 가장 귀여운 캐릭터 중 하나인 ‘벼랑 위의 포뇨’는 여타 작품들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유아층을 겨냥해 만든 작품인데요. 개봉 당시에는 혹평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호평이 늘어나는 특이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벼랑위의 포뇨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히로시마현의 ‘도모노우라’에서 거주할 때 구상한 작품이며 그래서 그런지 작중의 배경으로 도모노우라가 자주 등장했다고 합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
- 일본 아오모리 세이비엔
온라인 커뮤니티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0년작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 또한 벼랑 위의 포뇨처럼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바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일본 아오모리에 있는 ‘세이비엔’으로 독특한 정원양식이 유명해 국가 지정 명승으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