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대생은 폐보일러로도 예술을 해

이 게시물은 ‘경동나비엔’의 제작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작업에 몰두하는 학생들로 꽉 찬 실기실
학생들이 만들고 있는
작업의 재료가 심상치 않습니다
재료는 바로 폐보일러.
낡고 녹슨 폐보일러는
학생들의 손을 거쳐
다양한 작품들로 변신하고 있었죠
그런데 왜 학생들은 하필
'폐보일러'로 금속공예품을
만들게 된 걸까요?





11월 30일 일요일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실기실
작업에 몰두하는 학생들로
꽉 찬 실기실
그런데 학생들이 만들고 있는
작업의 재료가 어딘가 심상치 않습니다





재료는 …
수명이 다한 폐보일러거든요






김태형 / [삼 셋] 팀
저희는 이제 3명이서
조명 2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권성규 / [삼 셋] 팀
보일러 부품에 있는
이런 팬을 활용해서 피스를 만들고
내부 구조의 틀로 만들어서
밀도 있어 보이는
기와 조명을 만들고 있고요




이정윤 / [온기] 팀
폐보일러를 해체했을 때
나온 동그란 판을 사용해서
거울이랑 시계 오브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분해하다 보니까
동글동글한 요소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시계를
생각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이렇게 낡고 녹슨 폐보일러는
학생들의 손을 거쳐
시계로, 의자로,
또 테라리움으로
재탄생하고 있죠
학생들은 이 작품을 위해
직접 보일러를 해체하고
또 부품을 확인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정윤 / [온기] 팀
처음에 폐보일러 봤을 때
해체해 본 적도 없고
솔직히 실제로 폐보일러를
본 적이 많이 없어서









최윤서 / [SMOKEWAY206] 팀
솔직히 좀 많이 설렜어요
그 딱 드릴질을 해서
(폐보일러를) 딱 여는 순간
와 너무 재밌다
근데 이제 솔직히
(해체 작업이) 힘들기는 했는데
안에 분해를 하면서
구조가 어떻게 결합이 되는지
또 이게 어떠한 용도일지를
유추하는 과정이 일단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선
400번에 걸친 모델링
과정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최윤서 / [SMOKEWAY206] 팀
대략 컴퓨터 작업으로
옮기는 스케치까지 포함하면
거의 400장 정도 작업을 했습니다
버스 타면서도 계속 생각나면 또 드로잉하고
또 쉬다가도 교수님 연구실 가서
모르는 공정이 있으면 다 여쭤보고
심지어는 진짜 좀 친구들이랑
술 먹으면서까지도
막 술 취해서 스케치 막 뜨면서
야 이건 어때 이건 어때 막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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