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이희준과 닮은꼴? 키·몸무게도 비슷해...닮고 싶은 형" [인터뷰①]

김현서 2025. 4.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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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박해수가 자신이 연기한 '목격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자신이 연기한 '목격남'에 대해 박해수는 "이런 이름 없는 배역은 처음이다. 그래서 대본을 읽는 와중에도 이 캐릭터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힌트를 얻었는데 '껍데기 같은 존재' 같았다. 이 사람은 죽을 때까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극 중 목격남은 집도 나오지 않고, 초반에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다. 후반에 악행이 공개되며 '이런 일을 하며 돈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인 게 나온다. 악귀같은 느낌이다.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선택을 잘못한 인간의 마지막 단계를 보는 기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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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악연' 박해수가 자신이 연기한 '목격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악연' 박해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해수는 한밤 중 의문의 사고를 목격하는 인물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안경남'(이광수 분)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며 '묵인의 악연'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악연'은 공개 이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 등극에 이어,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박해수는 "애정을 많이 가지고 한 작품이다. 악연 시사회할 때도 부담되고 긴장도 됐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들뜨지 않으려고 발을 땅에 잘 붙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자신이 연기한 '목격남'에 대해 박해수는 "이런 이름 없는 배역은 처음이다. 그래서 대본을 읽는 와중에도 이 캐릭터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힌트를 얻었는데 '껍데기 같은 존재' 같았다. 이 사람은 죽을 때까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극 중 목격남은 집도 나오지 않고, 초반에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다. 후반에 악행이 공개되며 '이런 일을 하며 돈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인 게 나온다. 악귀같은 느낌이다.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선택을 잘못한 인간의 마지막 단계를 보는 기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극 후반 '사채남'(이희준 분)으로 신분을 세탁하는 목격남. 이에 극 초반 두 사람은 닮은꼴 외모로 시청자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이에 대해 박해수는 "사실 외향적으로 키도 동일하고, 몸무게도 비슷하다. 쌍꺼풀 없는 스타일인 것도 비슷하다"면서 "워낙 형을 좋아해서 닮고 싶기도 했다. 서로에게 서로가 보여야 하는 점도 있었다. 사실 (촬영하면서는) 닮았다는 생각을 못 했다. 그런데 보신 분들이 닮았다고 하더라. 새로웠다"라고 덧붙였다. 

화상 연기 역시 직접 했다는 박해수는 "('목격남'의 본성을 감추기 위해) 선을 탈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떤 부분에서 목격남의 본성이 드러나는지가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그래서 감독님과 상의를 하며, 더 촬영을 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무 본색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그런 점을 잘 조율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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