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차그룹의 고급 전기 브랜드 지커는 26년 국내 진출을 공식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 국내에서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국내 4개 딜러사와 계약을 마쳤다.
지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7X 정보까지 공개하면서 현재 환경부 인증을 받고 있다.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셈이다.
중국 현지에는 7X 상급 모델인 8X가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격은 37만 6800위안(약 7160만원)부터 시작해 7X보다 15% 정도 비싸다.
7X는 900V 고전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듀얼 또는 트리플 모터 전기 구동 방식을 결합한 구조를 사용한다.

트리플 모터 버전은 최대 1030kW의 출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96초 만에 가속한다. 듀얼 모터 버전은 3.7초의 제로백을 기록한다.
PHEV 배터리 용량은 55.1kWh와 70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410km, 하이브리드 복합 주행 거리는 1416km다.
900V 6C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20%에서 80%까지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크기는 길이 5100mm, 너비 1998mm, 높이 1780mm이며, 휠베이스는 3069mm달한다. 3열 대형 SUV로 구성에 따라 공차 중량이 2.8톤을 넘어선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43개의 센서, 5개의 라이다 유닛, 그리고 1400 TOPS의 성능을 제공하는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U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내부는 5인승 및 3열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2열 OLED 디스플레이, 29개 스피커로 구성된 나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1133L이며, 최대 2200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외부는 분할형 헤드 램프, C자형 주간 주행등, 루프 장착형 라이다 센서가 눈에 띄는 특징이다. 8X는 중국의 중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진출한다.
경쟁 모델로는 아이토 M8과 리오토 L8이 꼽힌다. 해외 브랜드 모델로는 렉서스 RX와 볼보 XC90 등이 있다.

8X는 이달 중국 현지에서 가장 먼저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공식적인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국내에도 전기차와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ERE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지커의 국내 라인업 확장이 주목된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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