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운대 가면 제과제빵 세계명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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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해운대 달맞이빵 임광직(64) 대표입니다.
지난 6일 국내 최초 제과제빵 부문 세계 명인 타이틀을 차지한 임 대표는 2014년부터 '달맞이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임 대표는 별도의 유통망을 가지지 못한 동네빵집을 살리기 위해 달맞이빵 제조 비법을 전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임 대표는 아들 3명과 함께 해운대 달맞이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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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마스타위 77개국 356명 선정
부산 해운대에 제빵 ‘세계명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해운대 달맞이빵 임광직(64) 대표입니다.
임 대표가 세계명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뭐라노가 알아봤습니다.

숨겨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월드마스터위원회가 부여하는 ‘세계 명인’ 타이틀. 올해 3월 기준으로 77개국 356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국내 최초 제과제빵 부문 세계 명인 타이틀을 차지한 임 대표는 2014년부터 ‘달맞이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빵을 만들고자 고민한 결과가 바로 ‘달맞이빵’입니다.
[해운대 달맞이빵 임광직 대표] “대만 일본을 가봤을 때 지역 빵이 상당히 뚜렷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지역 빵을 만들어야 되겠다, 해운대구 대표 빵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계기로 빵을 만들다 보니 달맞이 빵이 탄생 했어요. 지역 빵을 만들고 브랜드를 만드는 게 내가 사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만들었어요.”

달맞이 빵에는 해운대의 상징 중 하나인 동백나무의 추출물이 들어갑니다. 오렌지 레몬 모카 플레인 모두 4가지 맛이 있습니다. 2015년 임 대표는 별도의 유통망을 가지지 못한 동네빵집을 살리기 위해 달맞이빵 제조 비법을 전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는 자신이 세계명인이 될 수 있었던 비법에 대해 말하기도 했는데요.
[해운대 달맞이빵 임광직 대표] “빵이라는 게 다 정성이고 공정이거든요. 정성이 어느 만큼 들어가느냐. 만들고 나서도 브랜딩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빵을 맛있게 만들어도 알리지 못하면 팔리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게 브랜드를 만드는 걸 노력을 많이 했죠.”
임 대표는 아들 3명과 함께 해운대 달맞이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경기도 가평 등 8곳에 분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빵 임광직 대표] “지금도 전국에서 이 빵이 유명하다 하면 쫓아가서 사다가 먹어보고 항상 생각을 해요. 이 집은 왜 잘되는지 이유가 있다. 나도 그만큼 노력하면 100%는 아니더라도 80~90%는 따라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에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김탁구처럼 노력을 해서 죽을 때까지 연구를 해서 만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제빵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 대표의 바람대로 성심당의 튀김소보루,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처럼 달맞이빵이 부산을 대표하는 빵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뭐라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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