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726선 상승 마감…종전 훈풍에 반도체株 신고가 행진[마켓시그널]

변수연 기자 2026. 6.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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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87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국내 증시에 이틀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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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1% 오른 8726.60 마감
종전 기대감에 반도체주 일제히 랠리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8700선 초반에서 마감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87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국내 증시에 이틀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1조5329억 원, 기관이 7059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18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스퀘어(402340)는 6.23% 오른 150만10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000660)는 4.11% 상승한 23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240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2.45% 오른 204만80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생명(032830)은 1%대 상승 마감했고 삼성물산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은 2%대, 현대차(005380)는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45% 급등했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5포인트(1.48%) 하락한 1018.68에 마감했다. 개인이 784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29억 원, 31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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