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관람기] 경북대, 단독 전시관 운영…“해외 진출 기회 가능성 열려”

권영진 기자 2026. 1.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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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6’서 단독 전시관 운영
KSNT, 모빌리티랩, 프로젝트빌드업 3개 기업 참여
경북대학교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했다. 경북대 제공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된 'CES 2026' 경북대학교 단독 전시관을 찾은 해외 바이어가 창업기관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 제공

"'CES 2026' 참가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의 발언이다. 경북대는 CES 2026을 통해 학생 창업기업과 대학 유관 창업기업의 우수한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경북대 단독 전시관은 3개의 창업기업 부스로 구성됐다.

경북대 기술지주회사 추천기업인 KSNT는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에어착(AIRCHAC)'을 출품했다. 산업현장 근로자를 위한 주력 제품인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과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에어백을 선보인 것이다.

김규만 단장은 "KSNT가 선보인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경북대의 창업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 추천기업인 모빌리티랩도 군집 드론 기반 소방탄 투하 시스템을 전시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군집 제어기술로 주목받았다. 전시기간 해외 바이어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김 단장의 소감이다.

재학생 창업기업인 프로젝트빌드업은 AI 포토부스 '치키(CHIKI)'를 현장체험형으로 운영하면서 미국 내 체험형 소매점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현장체험 위주로 전시가 운영되면서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김 단장은 "현장체험형으로 운영되다 보니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체험을 마친 일부 해외 바이어는 자신의 매장에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학생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시회 주관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의 사전 협력이 이뤄지면서 경북대 홍보관을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 단장은 "이번 CES 무대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연구나 창업 등에 관련된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업무협약 등을 맺어 대학 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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