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운영
파주시가 오는 9월부터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를 운영한다.
시는 금촌과 운정신도시 중심 상권의 현수막 게시대 2기, 12면을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에 대한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통과시키고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친환경 현수막 사용자는 지정게시대 게첨권을 추첨 없이 신청만으로 우선 순위를 부여받는다. 게시 기간도 기존 7일에서 14일로 늘어났다.
게첨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 시범운영 기간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는 확대 시행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로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 자원순환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탄소중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용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현수막 원단과 기존 원단의 차액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사용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