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없는 한국 사이클, 대형 유망주 최태호에 기대감

심병일 2025. 5. 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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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사이클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 대표팀을 파견했지만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 메달 획득의 숙원을 풀어줄 대형 유망주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선수 최태호인데요.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사이클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에선 조호성이 2000년 시드니 대회서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뿐, 세계 무대의 벽은 늘 높았습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최근 대형 유망주, 바로 이 선수가 나타나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최태호 :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3학년 2007년생 19살 최태호입니다."]

최태호는 지난해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 스프린트 2개 종목 동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 2월 아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단거리 4관왕에 올랐습니다.

순간 폭발력이 뛰어난 최태호는 최근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1차 평가전에서도 압도적인 질주로 성인 선배들을 줄줄이 제쳤습니다.

3년 전 호주로 사이클 유학을 갔던 최태호는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선진 기술을 습득하며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최태호를 올림픽 메달의 한을 풀어줄 기대주로 꼽고 장기적인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최태호 : "2028년 LA, 2032년 브리즈번, 2036년 대회까지도 꼭 금메달이나,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이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제 꿈입니다."]

[이상현 회장 : "전문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시설이나 선수 육성에 더욱 더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트랙 단거리 주니어 세계랭킹 1위 최태호, 한국 사이클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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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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