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선월 사망 이유 공개한 남편…“부부 신뢰 깨져…강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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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22년부터 '한선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고(故) 이해른(32)씨의 남편이, 이 씨의 사망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씨의 남편 박 모 씨는 28일 한선월의 유튜브에 올라온 '한선월 사망 이유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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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22년부터 ‘한선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고(故) 이해른(32)씨의 남편이, 이 씨의 사망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씨의 남편 박 모 씨는 28일 한선월의 유튜브에 올라온 ‘한선월 사망 이유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앞서 이 씨는 지난 6월 중순 인천 서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의 사망 사실은 지난 6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는데,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 성인 플랫폼에서 노출 수위가 높은 영상물이 80% 할인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편 박 씨의 강요로 이 씨가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 씨는 "강압적 촬영은 없었다"며 "저희는 부부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3년간 함께 서로 동의하에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영상의 촬영과정,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 등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경찰 조사 때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씨에 따르면, 이 씨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며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증오심이 있었고 내적 깊은 곳에 우울감이 있었다고 한다. 이 씨는 유명세를 타면서 금전적 여유가 생기자, 지난해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카카오톡 안부 문자를 보냈고 올해 5월에는 어버이날에 상품권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씨의 친모는 그의 연락을 차단했고, 이 씨는 박 씨에 게 "엄마는 나를 왜 버렸을까", "엄마는 내가 싫은 걸까"라고 이야기를 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박 씨는 또 "이 씨가 구독형 플랫폼 중 한 곳에서 만난 구독자와 8개월 간 바람을 피워 부부 간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사모펀드에서 근무한다’는 내연남이 추천한 종목에 투자했다가 -90%의 투자 실패를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법 음란물 제작 의혹에 대해선 "저희는 단 한명에게도 일체 돈을 입금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없다. ‘노예와 주인’이라는 주제 때문에 강압적인 촬영인 것처럼 보인 것"이라며 "성인물에서의 자극점을 찾아 촬영해 비디오물로 제작해 판매한 것이지, 실제로 그런 행위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16년 오토모티브 위크, 2017~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오토살롱위크 등에 레이싱 모델로 참여하며 유명세를 탔다. 2022년부터는 ‘한선월’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운영했으며, 이후 성인 플랫폼에서도 활동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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