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디저트


망고가 한차례 훑고 지나간 베이커리 업계에서 최근 핫한 재료가 바로 ‘무화과’다. 무화과는 인류가 최초로 재배한 과일 중 하나로, 토마토와 함께 우리 몸에 가장 유익한 과실로 꼽힌다. 은은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으며, 품종에 따라서는 약간의 산미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다른 과일보다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수분량이 적은 무화과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이 최근 많아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무화과를 활용한 디저트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성심당 안녕 무화과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은 최근 무화과 케이크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매장에서 직접 졸인 무화과잼과 생무화과가 듬뿍 들어간 케이크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현재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서 주말 새벽마다 오픈런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의 성심당 롯데점 1층 케이크부띠끄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무화과를 듬뿍 넣은 타르트 제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 안녕 무화과의 가격은 39,000원이다.
무너미 무화과 케이크

무너미의 무화과 케이크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직접 졸인 무화과, 그리고 생무화과를 듬뿍 넣은 케이크 제품이다. 피스타치오가 가지고 있는 원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꾸덕꾸덕한 시트가 특징이다.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무화과 크림과 치즈 케이크의 맛까지 다채로운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무화과는 물론이고 피스타치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무너미 매장 판매가는 한 조각에 9,000원이다.
고로커피로스터스 무화과 케이크

고로커피로스터스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골목 안에 위치한 카페다. 커피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최근 출시한 메뉴가 바로 무화과 케이크다. 할매니얼을 겨냥한 흑임자 크림 시트와 단단한 생무화과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케이크에 사용된 무화과는 많이 달지 않아 흑임자의 풍미와 잘 어울리며, 보기에도 먹음직한 무화과의 모습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한 조각에 7,800원이다.
식캣사인 무화과 이튼메스

식캣사인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다. 드립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최근 선보인 새로운 메뉴가 바로 ‘무화과 이튼메스’다. 이튼메스는 컵에 생크림, 계절 과일, 머랭 등을 층층이 쌓아서 먹는 영국식 디저트다. 식캣사인의 무화과 이튼메스는 무화과 잎으로 만든 크림을 활용하기에, 무화과의 풍미를 한층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가격은 9,200원이다.
보케 무화과 산도

최근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 메뉴가 크림을 가득 넣어서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샌드위치다. 주로 ‘산도’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는데,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카페인 보케에서는 무화과로 만든 산도를 만날 수 있다. 적당하게 달콤한 크림과 큼지막한 무화과가 들어간 산도로, 두꺼운 두께를 가지고 있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00원이다.
보연희 무화과 피스타치오 다쿠아즈

보연희는 품질이 좋은 과일을 활용해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공급하는 베이커리다. 보연희의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좋은 것은 과일 파르페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메뉴는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무화과 피스타치오 다쿠아즈’다. 다쿠아즈 외에도 무화과 복숭아 홍차 크레이프 케이크도 판매 중이다. 매장에서는 1인당 1개만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9,300원이다.
크림오브 얼그레이 무화과 푸딩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크림오브는 글루텐 프리, 비건 메뉴를 갖춘 카페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메뉴는 푸딩으로, 무화과를 활용한 ‘얼그레이 무화과 푸딩’이 특히 인기다. 생무화과와 얼그레이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최근의 무화과 열풍을 타고 출시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오랜 기간 판매된 카페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7,900원이다.
코코로카라 무화과 치즈케이크 푸딩

코코로카라는 서울 마포구 연남로에 위치한 카페다. 다양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최근 인기인 메뉴는 ‘무화과 치즈케이크 푸딩’이다. 레몬향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은 우유맛 치즈케이크 크림, 치즈케이크, 무화과잼, 생무화과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모든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상큼하고 묵직한, 무척이나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매장 판매가는 8,400원이다.
더스팟패뷸러스 무화과 타르트

더스팟패뷸러스는 고품격 커피와 디저트, 음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이곳의 베이킹팀은 프랑스 유명 제과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더스팟패뷸러스에서는 해남의 친환경 무화과를 활용해 만든 ‘무화과 타르트’를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제철 친환경 무화과를 해남의 거래농장에서 최상품으로 직배송받아 만든 타르트 케이크다. 가격은 한 조각에 9,000원이다.
크레뮤클럽 무화과 말차 판나코타

크레뮤클럽은 잠실 석촌호수 인근의 송리단길에 위치한 글루텐 프리 케이크 전문점이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가 매일 직접 구운 색다른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크레뮤클럽의 무화과 활용 디저트는 ‘무화과 말차 판나코타’를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다. 무화과 특유의 푸릇함과 고소한 그래놀라를 조화롭게 배치한 메뉴다. 무화과를 상큼하게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뉴로, 가격은 9,500원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