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꽃대궐 사이에 핀 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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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구립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사진)에서 봄 기획전 '틈을 걷다'를 5월24일까지 개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선 홍범 작가와 김주환 작가의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올봄 석촌호수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더 갤러리 호수 기획전을 통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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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홍범·김주환作 무료 관람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선 홍범 작가와 김주환 작가의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일상 속 보이지 않는 틈에 대한 성찰을 저마다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품 사이사이를 거닐면서 다양한 감각과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제1전시실에서 선보이는 홍범 작가의 ‘기억의 잡초’는 기억이 지닌 증식과 변형의 속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 작품은 홀로그램 필름이 코팅된 아크릴로 이뤄져 식물처럼 자라나는 형상을 하고 있다. 각각의 조각은 기억의 편린을 상징한다. 제2전시실에 전시되는 김주환 작가의 ‘봄은 침묵으로부터 온다’는 나무, 배달 피자를 고정하는 피자 세이버(삼발이) 등 익숙한 사물의 조형적 전환을 통해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갤러리 호수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올봄 석촌호수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더 갤러리 호수 기획전을 통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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