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요즘 한동훈과 아이들 하는 짓, 당 막장으로 몰고 가”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10. 16.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에서 명태균 여론조작 관련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하기로 한 것과 관련 16일 "요즘 한동훈과 아이들이 하는 짓은 당을 막장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선거 브로커의 허무맹랑한 말을 듣고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짜 마치 경선 때 우리 측이 당원 명부를 유출한 듯이 수사의뢰 한다는 보도를 보고 참 기막힌 짓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에서 명태균 여론조작 관련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하기로 한 것과 관련 16일 “요즘 한동훈과 아이들이 하는 짓은 당을 막장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명씨(명태균씨)에 대해서는 당(국민의힘)에서 한마디도 못 하고 끌려다니면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을 가지고 장난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선거 브로커의 허무맹랑한 말을 듣고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짜 마치 경선 때 우리 측이 당원 명부를 유출한 듯이 수사의뢰 한다는 보도를 보고 참 기막힌 짓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조사하려면 명씨가 나보다 윤(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2% 높게 여론 조작의뢰 한 것을 경선 부정으로 보고 수사 의뢰해야 한다”며 “뜬금없이 당원명부 유출도 아닌 것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한다는 것은 참 어이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어 “보궐선거 결과 퇴출된 김기현 대표 생각이 난다”며 “김기현 시절 징계사유도 아닌 것을 나를 징계 하면서 포악한 짓을 하다가 쫓겨난 일이 있었는데 똑같은 짓을 한동훈이도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