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도어스테핑 재개 여부에 “고민의 시간 더 필요”

조성진 기자 2022. 11.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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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잠정 중단된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과 언론,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더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적 방향을 찾는 게 저희 역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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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최근 MBC의 뉴욕 발언 보도 등에 대해 “언론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뒤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라면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미있는 소통 이뤄지도록 발전적 방향 찾는 중”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잠정 중단된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과 언론,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더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적 방향을 찾는 게 저희 역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의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넓게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지난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언급한 ‘불미스러운 사태’란 지난 18일 대통령 도어스테핑 말미에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가 고성으로 설전을 벌인 일을 가리킨다.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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